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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비계삼겹살 논란' 제주도, '관광물가지수' 개발...가격 비교로 바가지 의혹 해소

제주도가 고물가와 비계삼겹살 등 연이어 논란이 불거진 관광산업의 대책으로 '물가지수'를 개발한다.

인사이트현충일인 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제주도가 고물가와 비계삼겹살 등 연이어 논란이 불거진 관광산업의 대책으로 '물가지수'를 개발한다.


제주도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지수 개발 연구용역'을 제주연구원에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역은 제주관광물가 동향과 물가불안 품목을 진단하고 국내외 관광물가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제주관광 물가를 정확하게 분석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물가지수를 개발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도는 올해 연말쯤 마무리되는 해당 용역을 토대로 관광물가 안정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 중 하나다. 이들 기관은 산업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대대적인 관광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제주방문 관광객은 6월 27일 기준 675만9415명으로 외국관광객 증가세 덕분에 지난해 대비 3.2% 늘었으나 내국인만 보면 586만명으로 7.5% 줄었다.


(뉴스1) 고동명 기자 ·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