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 오빠가 너무 못생겨서 장가는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여동생의 검색 기록'이라는 게시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게시물 속에는 여동생 노트북 안에 남아있는 그녀의 검색 기록이 담겨있다.
여동생은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 '포토샵 이용 방법'과 '강용석 불륜' 등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오빠의 개성 있는 외모가 염려되었는지 '오빠가 너무 못생겨서 장가는 갈까 걱정'이라고도 검색했다.
여동생에게 의문의 1패를 당한 A씨는 혼자 부들 부들 떨다가 동생의 노트북을 던져버릴 뻔(?) 했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나름 걱정해주는 내용이라 차마 던져버리지는 못한 듯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웃프다며 깔깔깔 웃어대면서도 "A씨를 생각하는 동생 마음이 너무 예쁜 것 같다"고 애써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