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용돈 떨어진 꼬마가 엄마에게 친 귀여운 거짓말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간교한(?) 술책으로 가족들의 지갑을 노린 꼬마의 귀여운 사기행각이 누리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돼지 저금통에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글귀가 붙은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꼬마는 "전 꿀꿀이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이 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미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두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꼬마의 기막힌 술책이 있다. 글자 사이에 '잘하면'과 '도'가 숨어있는 것. 

 

사실 꼬마는 "이 돈은 '잘하면' 불우이웃 돕기에'도' 쓰여요"라며 불우이웃 돕기를 조금은 하겠지만 사실은 자신이 '꿀꺽' 하려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라도 용돈을 주고 싶다", "이런 건 알고도 속아주는 맛이 있다"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