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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봐줄게" 제자 손 만지고 10만원 넘는 옷 사준 50대 고등학교 교사

대전 둔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대전 둔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 씨는 지난 4월 초 자신의 제자에게 저녁을 사준 뒤 손금을 봐주겠다며 손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옷 가게에 들러 10만원이 넘는 옷을 사주기도 했지만 피해 학생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이 같은 사실은 피해 학생이 학교에 상담을 요청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상황을 보고받은 교육청은 자체조사를 통해 A씨의 행동을 성희롱이라고 판단,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견으로 회부하고 직위해제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허진실 기자 ·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