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요즘 패피들이 싹쓸이한다는 '뉴발란스 신발', 품절 대란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뉴발란스, 올해 '1조 클럽' 입성할 듯


사진 제공 = 이랜드월드사진 제공=이랜드월드


뉴발란스 스니커즈가 '패피'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또 한 번 갱신했다.


530 시리즈와 같이 인기 모델의 경우엔 국내에 없어서 못 팔 정도다.


26일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 관계자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뉴발란스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중국 사업권도 가지고 있는데, 중국에서 지난해 2,8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총 1조 1,1800억 원을 달성했다.


뉴발란스는 전개 당시 연 매출 25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단 15년 만에 36배 성장한 9,000억 원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보여줬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 '1조 클럽'인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유니클로 등이 있다.


뉴발란스가 올해 연 매출 1조 원을 가뿐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스포츠 시장의 점유율 판도 변화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제공 = 뉴발란스사진 제공=뉴발란스


뉴발란스 성장의 원동력은 신발로, 관계자에 따르면 뉴발란스 신발 매출은 전체 연 매출의 60% 수준이다. 신발만으로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뉴발란스 신발 중 530 시리즈의 인기 색상인 블랙, 그레이의 경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국 시장에 특화돼 재출시된 530 시리즈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으로 인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후 327, 2002, 610 시리즈도 연달아 히트하고 있다.


올해 뉴발란스는 패션 브랜드 '1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