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 '이혼설' 최초 언급한 해설위원이 급하게 내놓은 입장

황재균♥지연 이혼설...중계석에서 생방송으로 송출

Instagram 'jiyeon2__'

중계 도중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의 이혼설을 언급한 해설위원이 급하게 사과에 나섰다.

26일 엑스포츠뉴스는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을 키운 이광길 KNN 파워FM 해설위원과 나눈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설위원은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했으니 제 잘못"이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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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황재균이) 실력 발휘를 못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오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해설위원은 황재균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전날(25일)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캐스터와 사담을 나눴다.

그러던 중 이 해설위원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음을 언급했다. 이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광길 해설 위원 / YouTube 'KNN NEWS'

이후 문제를 파악한 캐스터가 다음 이닝 시간에 "여러분 그런 썰을 위원 님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이광길 해설위원 역시 말 실수를 자각한 후 방송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혼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최근 지연이 유튜브 채널을 업로드를 잠정 중단한 사실까지 재조명되며 이혼설이 커졌다.

결국 지연이 나서 공식적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