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치트키로 떠오르는 구성환, 치킨 광고모델 발탁

기영에프엔비 제공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맹활약한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치킨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을 운영하는 기영에프앤비는 구성환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속 모델은 인기 연예인들만 선정되는 상징적인 자리다. 

기영에프엔비 제공 

업체 측은 "반려견 '꽃분이 오빠'로도 유명한 구성환 배우가 한강에서 비둘기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 깊어 이를 오마주한 컨셉으로 연출한 장면도 있으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성환과 함께한 광고 영상은 총 3편으로, 그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광고는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성환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예능 치트키'로 거듭났다. 2004년에 영화 '하류 인생'으로 데뷔한 그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기영에프엔비 제공 

구성환은 외출 전 얼굴이 하얗게 될 정도로 많은 선크림을 발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반려견 꽃분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유쾌한 일상을 선보였다.

LP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며 큼지막한 맥주잔에 믹스커피를 마시고 1일1식을 한다며 충격적인 원팬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동네 한의원에서 이마에 침을 맞은 채 기절해 잠든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꾸밈없이 솔직한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크게 공감했고 '핫 가이 구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기영에프엔비 제공 

기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역시 대스타 꽃분이", "사진만 봐도 웃기네", "예능 치트키", "비둘기까지 있었어야 하는데", "찰떡이다", "행복해 보인다", "꽃분이랑 꽃길만 걷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0년생인 구성환은 2004년 데뷔 후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 왔다. 영화 '26년', '택시 운전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으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