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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계속되자 맥도날드에 대용량 아이스크림 가져가 에어컨 바람 쐬며 먹는 진상들

맥도날드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 채 에어컨 바람을 쐬는 진상 손님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맥도날드 음식 주문하지 않고 마트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 먹는 손님들 포착


인사이트HK01


때 이른 무더위를 보인 올해 6월 폭염일수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홍콩 맥도날드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 채 에어컨 바람을 쐬는 진상 손님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HK01


2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맥도날드 매장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마트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 콜라 등을 즐기는 진상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홍콩 시민들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마트 아이스크림, 콜라, 음료 등을 먹고 마시는 모습이 계속 포착됐다.


한 남성은 마트에서 대용량 아이스크림을 사 온 뒤 2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이를 음미했다.


인사이트HK01


또 다른 남성은 마트에서 사 온 콜라를 마시며 핸드폰을 바라봤고, 딸과 함께 매장을 찾은 엄마는 우유 2병을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심지어 이날 맥도날드는 만석이었다. 정작 손님들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난감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의 누리꾼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있는데 이건 진상이고 민폐 행동"이라며 "도대체 왜 이러냐. 선 넘었다는 걸 모르는 거냐" 등의 분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HK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