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쪼리 부츠' 공항 패션 화제
뜨거운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은 절대 부츠를 신을 수 없는 계절로 인식된다.
그러나 20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독특한 부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템으로 꼽히고 있는 아이템은 바로 '쪼리부츠'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 신발은 쪼리 형태로 구멍이 뚫려있는데, 부츠처럼 긴 기장으로 되어있다.
처음에는 생소한 비주얼로 사람들의 거부 반응을 일으켰으나 점점 패피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더니 어느새 '인싸템'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지난 3일 '아이브(IVE)' 안유진이 공항패션으로 '쪼리부츠'와 블랙 반바지를 힙하게 매치해 유행의 시작을 알렸다.
'쪼리부츠'는 안유진의 코디처럼 짧은 하의와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얇고 길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더운 여름, 부츠를 신을 수 없다는 패피들의 아쉬운 마음을 이 '쪼리부츠'가 달래준다.
'쪼리부츠'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닌자 신발과 닮았다는 이야기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발레코어에 이어 이제는 닌자코어네", "최근에 예뻐서 샀는데 친구들도 다 따라 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가오는 여름, 패션계의 '핵인싸'로 주목받고 싶다면 '쪼리부츠'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