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스페인 매체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돌아왔다"

via 이승우 Instagram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098일 만에 공식 경기를 치룬 이승우에 대해 스페인 매체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징계가 해제됐고,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바르샤)에 돌아왔다"고 집중 보도했다.

 

아스는 "코리안 메시라고 불리는 이승우는 바르샤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FIFA의 징계로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거의 3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복귀전에서 이승우의 플레이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실전 감각이 100%가 아닌 이승우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via 이승우 Twitter 

 

바르샤 관계자도 이승우의 재능을 극찬하며 "이승우와 백승호가 바르샤 후베닐A(바르샤 유소년팀 최종단계)의 리그 우승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3년 만에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를 치른 이승우는 등번호 9번을 달고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후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1098일만에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