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배라·배민·GS25 매니아 주목...카카오뱅크, 쿠폰 사면 캐시백 최대 '100%' 돌려준다

카카오뱅크, '브랜드쿠폰' 서비스 시작...캐시백 '즉각'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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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배달의민족·GS25 매니아들은 주목해야 할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프랜차이즈 제품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 카카오뱅크는 일상 속에서 필요한 모바일 쿠폰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쿠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카카오뱅크


'브랜드쿠폰'은 카페와 배달 어플, 음식점, 편의점 등은 물론 문화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혹은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는 즉시 입출금통장 또는 mini로 캐시백이 '즉각' 입금된다.


보통 '환불'을 고려해 구매 후 특정 기간이 지난 뒤 입금해주지만 카카오뱅크는 그런 게 없다. 구매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배달의민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배달의민족


가령 캐시백 8%·1만원짜리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은 1만원이지만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혹은 mini로 800원이 들어온다. 사실상 9200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상품마다 캐시백 비율은 각기 다르다. 쿠폰 발행사마다 적게는 1%를 주는 곳도, 많게는 10%를 주는 곳도 있다. 최대는 10%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구매 즉시 서비스 화면에서 바코트로 결제할 수 있으며, '보내기' 기능을 통해 가족·친구에게 선물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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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픈 일주일 뒤인 오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랜드쿠폰에서 구매한 쿠폰을 사용한 고객들에게 쿠폰가격의 1~100%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같은 기간 쿠폰을 선물한 고객 중 당첨된 100명에게는 선물 지원금 10만원도 증정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제휴 서비스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가 오픈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모바일 쿠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Facebook 'GS25'Facebook 'GS25'


브랜드쿠폰까지 더해지면서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더욱 고도화된 모바일 커머스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모바일 쿠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모바일 상품권 거래액은 약 9조 8,00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제는 일상이 된 모바일 쿠폰을 더욱 다양한 브랜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입점 브랜드 및 캐시백 혜택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