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oronto Zoo / YouTube
밥을 주지 않는 사육사에게 잔뜩 화가 난 판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밥을 주지 않자 밥을 달라고 '땡강'을 부리는 판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판다는 맛있는 밥이 있어야 하는 밥그릇이 뒤집혀 있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춥고 배고픈 자신에게 사육사가 밥까지 주지 않자 판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경사길로 올라가 구르면서 밥그릇을 덮친다.
이어 판다는 "왜 밥을 안주냐고"라고 한탄하듯 밥그릇을 부숴버리려고 물고 뜯고 할퀸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판다의 귀여운 반항에 즐거워하면서 눈밭에서 뒹굴어서 혹시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염려하고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