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성관계 지속 시간 늘리고 성적 만족도 높여주는 '음악 장르' 순위 밝혀졌다...1위는?

음악이 성관계 지속 시간·성적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 나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나의 PS 파트너'


성관계를 할 때 음악을 들으면 성적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다양한 음악 장르 중 어떤 장르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을까.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진료·처방 서비스 '집헬스(ZipHealth)' 연구팀은 음악과 성관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중 음악 청취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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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참여자 중 47%는 '성관계 중 음악을 듣는다'고 답했고, 53%는 '듣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성관계를 하는 이유로는 '불안을 줄인다'라는 답변이 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관계 지속시간을 크게 늘린다'라는 답변이 63%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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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성관계 중 인기 있는 음악을 확인하기 위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148개 재생 목록에서 1만 1,267곡을 분석했다.


장르별로 보면 '힙합·랩' 음악이 성관계 지속 시간을 가장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지속시간은 힙합·랩이 31.5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클래식(31.3분), 얼터너티브록(31.1분), 헤비메탈(30.8분), R&B(30.3분), 재즈·블루스(30분), EDM(27.2분) 순이었다.


성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음악 장르는 '클래식'이었다.


클래식을 들으며 성관계를 했던 청취자의 77%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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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중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는 니키 미나즈의 'Super Freaky Gir'과 위켄드의 'The Hills'와 'Often)'순이었다.


성관계 중 가장 자주 재생되는 노래를 부른 가수 10명은 위켄드', 칸예 웨스트, 데프톤스, 드레이크, 라나 델 레이, 켄드릭 라마,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도자캣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