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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몸값 1위 '이강인 절친' 쿠보, 손흥민과 팀동료 되나?...'토트넘 이적설' 떴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선수 몸값 1위 쿠보 타케후사,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 제기"토트넘·애스턴빌라가 쿠보 원해"


인사이트쿠보 타케후사 / GettyimagesKorea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윙어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쿠보 이적료로 5000만 유료(한화 약 739억원)를 제시했는데, 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를 받아들일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쿠보의 방출 조항은 6000만 유로(한화 약 887억원)다"라고 덧붙였다.


쿠보 타케후시 / GettyimgesKorea쿠보 타케후시 / GettyimgesKorea


쿠보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에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을 펼쳤다.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고, 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 공격에 필요한 깊이와 기술을 추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애스턴 빌라가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애스턴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단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잠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FC도쿄에서 일본 J리그 최연소 데뷔(15세 5개월 1일)와 최연소 득점(15세 10개월)을 기록했다. 


쿠보 / GettyimagesKorea쿠보 / GettyimagesKorea


이후 2019-20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는 못하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임대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현재 그는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쿠보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하면서 올 시즌을 소시에다드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쿠보는 41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쿠보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SNS를 통해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TOP 10'을 발표했다. 


손흥민 / GettyimagesKorea손흥민 / GettyimagesKorea


여기서 쿠보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CIES에 따르면 쿠보의 몸값은 9200만 유로(한화 약 1361억원)로 책정됐다. 쿠보와 절친한 친구인 이강인은 4970만 유로(한화 약 735억원)로 쿠보와 차이가 났다. 


해당 매체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은 쿠보에게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 모두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애스턴 빌라가 앞으로 며칠 안에 공식적인 오퍼를 낼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토트넘은 이미 쿠보 영입을 위해 첫 단계를 밟았다. 현재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