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hina Plus News / Facebook
"엄마! 저길 좀 봐요!"
새하얗게 펼쳐진 눈 밭을 난생 처음 바라본 아기 황금원숭이와 그를 꼭 껴안은 엄마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 플러스 뉴스(China Plus News)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첫눈' 구경에 나선 앙증맞은 아기 원숭이들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금 원숭이'들은 이름 그대로 황금빛 털을 날리며 하얗게 뒤덮인 조용한 숲 속에서 신이 나 뛰놀고 있다.
아직은 세상이 두려운 한 아기 원숭이는 아직 엄마의 품에서 떨어지지 못한 채, 동그란 두 눈을 더 크게 뜨면서 놀라운 표정을 드러냈다.
또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다른 형제들은 발이 시리지도 않은 지 눈 밭을 뒹굴며 지금 이 순간을 만끽했다.
한편 황금원숭이는 중국의 3대 보호동물 중 하나이며, 2000년 이후로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돼 당국으로부터 국보급 보호를 받고 있다.
via China Plus News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