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치킨계의 스테디셀러 '황금올리브 치킨'으로 정통 후라이드 치킨의 굳건한 왕좌를 지키고 있는 BBQ.
최근 이런 BBQ가 매운맛 열풍의 판도를 흔들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혀가 얼얼해지는 '땡초숯불양념치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3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맵부심'이 강한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신메뉴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땡초숯불양념치킨'은 청양고추와 청양고추보다 7배 정도 매운 베트남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매콤, 얼얼한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진한 숯불향을 입혀 불맛을 더하고, 마늘과 생강, 흑후추 등 천연 재료로 감칠맛까지 냈다.
알싸한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줘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으며, 양념을 넉넉하게 제공해 '치밥'을 하기에 최적화된 메뉴이기도 하다.
BBQ는 주문 옵션에 '즉석밥 옵션'을 추가하는 등 선택권을 넓혀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식도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맵고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맵부심', '맵찔이', '맵덕후'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나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매운맛과 관련된 게시글이 40만 개가 넘는 등 매운맛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BBQ는 기존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매운 양념과 핫크리스피 등 매운 맛 치킨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추의 얼얼함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BBQ는 땡초숯불양념치킨을 통해 업계의 매운 맛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BBQ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BBQ앱을 통해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석밥 또는 크림치즈볼(5알)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BBQ 앱과 웹사이트에서 ID당 1회 발급되며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BBQ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인위적인 매운 맛이 아닌 고추 본연의 개운하면서 얼얼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땡초숯불양념치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