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복면가왕' 어우동이 부른 노래방 금지곡 'Tears' (영상)

via MBC '복면가왕' / Naver tvcast

 

노래방 금지곡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해 부른 '어우동'의 정체는 남자아이돌 업텐션의 선율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캣츠걸의 5연승을 막고 21대 가왕에 도전하는 4인 참가자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경국지색 어우동'은 노래바 금지곡으로 아무나 소화하지 못하는 소찬휘의 'Tears'를 사이다처럼 시원스럽게 완창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김구라는 어우동이 무대에서 오렌지캬라멜 댄스를 선보이자 가수 박주희라고 추측했고, 유상무 역시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라고 확신했다. 

 

via MBC '복면가왕'

 

'파리잡는 파리넬리'에 패해 복면을 벗은 '경국지색 어우동'의 정체를 본 연예인 판정단과 패널들 모두​ 충격의 도가니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여자인 줄로만 알았던 어우동이 다름아닌 남자 아이돌 그룹 업텝션의 선율이었기 때문이다.

 

업텐션 선율은 "남자 판정단에게 죄송하다"면서 "원래는 이렇게까지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데 연습하다 보니깐 음역대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무대 올라간 것과 혼자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게 처음인데 판정단이 칭찬해주셔서 울컥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