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4일(토)

"유과 아니예요?"...믿기지 않는 형태의 '하얗고 긴' 웰시코기(?) 강아지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meringquewhitecorgi'


볼수록 이질감이 느껴지는 형태(?)를 지닌 웰시코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콕에 거주 중이라는 믿기지 않는 형태의 개"라는 제목과 함께 태국 방콕의 한 누리꾼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올라왔다.


짧은 다리에 통통하고 기다란 몸, 분명 웰시코기의 특징을 모두 지녔지만 시바, 사모예드의 모습 등도 얼핏 얼핏 보이는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eringquewhitecorgi',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꾸만 눈길을 끄는 신비로운(?) 강아지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유과 아니냐", "바나나킥 같다", "웰시코기의 피가 섞인 건 확실해 보인다"며 강아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그런데 당연히 혼혈일 거라 생각했던 이 강아지. 사실 100% 순종 코기였다.


태국의 한 누리꾼이 키우고 있는 이 강아지는 'Merinque'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며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ringquewhitecorgi'


보통의 웰시코기는 갈색과 하얀색 털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지만, 오로지 흰 털로만 구성된 '화이트 웰시코기'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의 털 전체가 하얀 '화이트 웰시코기'와는 달리 1%의 갈색 털과 99%의 하얀 털을 지닌 Merinque는 화이트 웰시코기만큼이나 특별한 존재임은 확실하다.


순종 코기임에도 억울한 오해(?)를 많이 받아왔을 귀여운 Merinque의 사진은 견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ringquewhitecor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