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군 생활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전역날까지 후임들 눈물 쏙 빼놓은 '방탄소년단' 진

인사이트뉴스1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를 이어온 '맏형' 진이 건강하게 전역했다.


12일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가 진의 전역일에 맞춰 휴가를 내고 모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위병소에 마중을 나왔고, 이후 소속사가 마련한 전역 축하 자리에는 슈가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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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진은 "너무 기쁘고 눈물도 나고 2번 울었다"며 "전역식에서 군대 후임들이 오열하는 모습에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진은 "군인으로서 얘기하자면 (전역 전) 후임들한테 '절대 울지 말라'고 했다. 근데 오열을 하니 눈물이 안 나올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실제로 이날 위병소 앞에서 눈물을 훔치는 진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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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내일(13일) 진행될 '2024 페스타'(FESTA)'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소속사가) 욕을 많이 먹었더라. 프리허그를 한다고 했다"며 "한 달 간 우겼다. 근데 다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나. 당첨자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모 방식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도 들었는데 까먹었다. 뭔가 이유가 있었다. 신경을 잘 못 쓴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은 이후 위버스에 추가로 글을 남겨 "내일 허그 인원 많아서 빨리 지나가 주시길 바란다. 빠른 허그 후 지나가셔야 원활히 진행될 거라 예상한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