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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북단에 숨어 살다 오랜만에 사람 찾아오자 놀아달라고 다가온 족제비

탐험대는 그린란드 섬 북단의 해안에 있는 섬이자 지구의 최북단 육지인 카페클루벤섬을 방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tgeo'


귀여운 외모와 친화력으로 자신을 찍으러 온 사진작가에게 다가온 족제비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인스타그램에 짧은 다리로 총총 다가오는 족제비의 사진이 올라와 심쿵을 유발했다.


사진 작가 제프 커비(Jeff Kerby)와 탐험대는 그린란드 섬 북단의 해안에 있는 섬이자 지구의 최북단 육지인 카페클루벤섬을 방문했다.



제프 일행이 섬의 생태계를 관찰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돌 무더기 틈으로 무언가 '쏙' 하고 올라왔다.


바로 북방 족제비였다. 북방 족제비는 호기심에 반짝이는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다가오더니 유심히 관찰을 시작했다.


사람과 족제비가 서로 관찰하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natgeo'


북방족제비는 계절에 따라 털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검은 밤색이며 겨울에는 새하얀 색으로 바뀌어 또 다른 귀여움을 발산한다.


녀석들은 산림지대의 바위와 돌이 많은 계곡에서 주로 생활하고 겨울이 되면 인가 근처에 머물며 죽은 나무나 나무뿌리, 돌담 사이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곤충도 먹고 갑각류, 어류, 파충류, 조류 등을 모두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