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여기 한 덤프 트럭 운전자는 '사과의 정석'을 보여주며 천냥빚을 갚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좌회전 도중 차선을 침범해 사고를 낼 뻔한 덤프트럭 운전자의 대처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은 덤프트럭과 승용차 운전자가 나란히 좌회전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때 덤프트럭이 옆 차선의 블랙박스 차량을 보지 못했는지 무리하게 붙기 시작했다.
덩치가 큰 덤프트럭은 사각지대가 있어 운전이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밀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알아차린 덤프트럭 운전자는 급히 비상 신호등을 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호가 걸리자 차에서 내려 차주에게 달려와 진심을 다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 "이런 덤프트럭 운전자는 처음본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