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매장 / 사진=인사이트

KFC가 단품에서 세트로 업그레이드하는 '세트업'을 300원 인하하는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

5일 KFC는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하 혹은 인상한다.

단품에서 세트로 업그레이드하는 세트업은 300원 인하, 세트에서 박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박스업은 100원 인하한다.

KFC 타워버거 / 사진=인사이트

칠리 징거 통다리 세트는 300원 저렴해지고, 클래식 징거 통다리 박스는 100원 더 싸진다. 징거 세트는 100원 오른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은 300원씩 오르게 됐다.

KFC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KFC 닭껍질튀김 / 사진=인사이트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가격 인하가 되는 거였냐", "가격 조정한다면서 인하하는 곳은 처음 본다", "저정도 인상이면 납득되는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치킨나이트 때문에 KFC 가는데 치킨 가격 인상은 아쉽다", "블랙라벨 맛이 달라진 것 같아서 아쉽다" 등의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3%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 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 1,5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변경된다.

KFC 가격 조정 소식에 누리꾼들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