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오토바이 타다 교통사고 났다" 루머에 레이양 언니가 남긴글

via 레이양 인스타그램

 

레이양 언니가 쌍둥이 동생 레이양과 관련해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레이양 언니 양현화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와 관련해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레이양과 두 아이 엄마인 쌍둥이 언니가 과거 레이양이 학창시절 당한 교통사고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레이양은 교통사고 이후 부러진 코 재건 수술, 치아 수술 등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중3때 치료를 다하고 코한게 뼈가 잘 안맞았다고 했는데 그냥 지냈다"라며 "스무살 되고 복이 많았다. 우연치 않게 도움을 받았는데 잘못 엉켜있는 뼈를 깎아내고 예쁘게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레이양은 "코를 하면서 눈도 같이 해주셨다"라며 "지금 성형설이 돌고 있는데 저에게는 아픈 기억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거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via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레이양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루머가 퍼지자 양현화씨는 "동창생분이라는 이름으로 어젯밤부터 억측스런 루머의 글을 보고 소문의 와전이 무섭단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MBC '나혼자산다'를 언급하며 "저랑 촬영날 재미난 에피소드 등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방송에선 사고 얘기만 많이 나갔다. 사고 경위도 다 얘기했지만 편집됐고"라며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에서 동창이라는 사람의 글로 동생의 사고가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다 사고가 났다라는 글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양현화씨는 눈물이 났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via MBC '나 혼자 산다'

 

양현화씨에 따르면 과거 레이양은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얼굴 전면과 머리를 심각하게 다치고 팔다리는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레이양 측은 3달 가까이 입원후 퇴원했지만 중국집 사장 부부가 치료비로 건넨 1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치료비는 직접 해결했다.

 

"중국집 배달부가 18살 나이의 고아였으며 중국집 사장님 부부도 합의해줄 돈이 없다고 하더라"고 양현화씨는 설명했다.

 

양현화씨는 "제 동생이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고 열심히 살았는지 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독하디 독한 이 악플들이 제 동생과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