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덕선이 남편 최택, 1978년부터 짝사랑해왔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응팔) 덕선이 남편 택이(박보검)이 덕선이(혜리)를 짝사랑한 것은 1978년 가을부터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 회에서는 덕선이(혜리)를 향한 택이(박보검)의 마음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그려졌다.

 

이날 덕선이와 택이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고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신문 지면 1면에 당당하게 실렸다. 

 

이를 본 쌍문동 어른들은 "둘이 어렸을 때부터 손을 잘 잡고 다녔다"면서 "영화도 잘 보러 다닌다"고 대수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덕선은 택이에게 보라와 선우의 열애로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둘의 열애 사실을 당분간 비밀로 하고 차츰 말씀드리자고 말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이어 성인이된 덕선이(이미연)는 "우리 특별하게 연애한 거 없다"면서 "2년 정도 연애 후에 결혼했다"고 말해 남편이 택이가 맞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어른으로 성장한 택이(김주혁)는 "내가 언제부터 덕선이를 좋아했냐고요?"라면서 "걔가 89년부터래요? 걔 내 마누라 맞아. 참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1978년 가을 어린 시절 덕선이 손을 꼭 잡고 자고 있는 택이와 덕선이 모습이 이어지면서 택이의 마음이 1978년부터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