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류준열 인스타그램
'응답하라 1988'(응팔) 덕선이 남편이 택이(박보검)로 밝혀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정환이'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쉬움을 달래는 '어남류'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인기척도 없이 쓸쓸함이 묻어나는 쌍문동 골목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은 '응팔' 마지막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정환이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지난 18회 방송에서 류준열이 혜리에게 고백하며 했던 대사 일부를 인용해 "사랑하는 정환아,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라며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날 방송된 tvN '응팔' 마지막 회에서 류준열은 한두 번 정도 얼굴을 비쳤을 뿐 이야기 진행에서 아예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
드라마 결말을 짓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덕선이의 남편이 택이로 밝혀진 뒤부터 감쪽같이 줄어든 류준열 분량에 대해 '어남류' 팬들은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