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시트콤이 7년 만에 부활한다. 코믹극의 주연을 맡은 배우는 '무표정 셀카'와 '지진갤러리 갤주'로 유명한 배우 지진희다.
30일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올해 하반기 KBS의 시트콤프로 '킥킥킥킥'이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킥킥킥킥'은 한물간 배우와 잘나가던 예능 PD가 신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된 '마음의 소리' 이후 약 7년 만에 방송되는 KBS의 새로운 시트콤이다.
'킥킥킥킥'의 주인공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배우' 지진희가 맡게 됐다.
지진희는 극 중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었으나, 콘텐츠 제작 회사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한 대표로 인생 제2막을 여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킥킥킥킥'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두뇌공조' 등을 제작한 구성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디케이이앤엠과 이끌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KBS의 새로운 시트콤 프로그램 '킥킥킥킥'은 오는 8월 첫 촬영을 진행하며 11월 편성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희는 지난 2003년 '러브레터', '대장금'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지난 2019년에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그간의 내공을 집대성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를 크게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