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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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만성 질염' 해결하는 방법 3가지..."병원 안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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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질염은 '환절기 감기'처럼 일상 속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재발률이 높은 탓에 방심하면 만성으로 변해 우리를 괴롭힌다. 특히 '만성피로'에 시달려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을 자주 괴롭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들 절반 이상이 살면서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 최고 80%가 겪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병원을 가지 않는다. 일정이 바쁜 탓도 있지만 '질염 치료'를 굴욕적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다.


질염을 치료하려면 산부인과를 찾아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병원을 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관리를 항상 중요시하라고 조언한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질염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자극, 잦은 팬티라이너 사용, 통풍이 되지 않고 꽉 조이는 옷차림, 잦은 세척 등은 '질염'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외음부는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잦은 세정은 피해야 한다. 월경 제품은 탐폰보다 향이 없는 패드 제품을 쓰고 속옷은 조이지 않고 면으로 된 제품을 써야 한다.


그럼에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초기 만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초기 만성 질염은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스스로 치료가 가능하다. 질정 및 질좌제, 질항염액, 연고 등을 활용하면 된다. 병원을 가기 어렵다면 다양한 질염치료제를 숙지한 뒤 직접 사용해 보자.


1. 질정·질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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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정은 질 내에 삽입해 사용하는 알약이다. 간혹 구강 섭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 상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질염 치료 효과가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질좌제는 질정의 흡수가 빨라지도록 돕는 것인 만큼, 질정 사용을 했을 때만 사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질정·질좌제 모두 동일하다.


2. 질항염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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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항염액은 외음부에 사용하는 액상 형태의 약이다. 사용법은 각 제품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물에 희석시킨 뒤 좌욕 시 사용한다. 모든 질염에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지노베타딘 질항염액'과 '더나아질 질항염액'이 있다.


'지노베타딘'은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 기반 제품이다. 사용 후 꼭 씻어내야 한다.


'더나아질'의 경우 염증 제거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진 티트리와 락토바실러스 기반 제품이다.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거나 속옷에 한두방울 도포해 사용한다.


지노베타딘과 달리 씻어내지 않아도 된다. 외음부에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부담이 없다.


3. 질염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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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는 외음부에 사용하는 크림 형태의 연고다. 외음부에 일정량 바르며, 사용 일수가 제한된 게 보통이다. 각 제품마다 일별 사용 횟수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각 연고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염군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하이트리 크림과 카네스텐 크림이 있다.


대체로 칸디다 질염에 사용되며 가려움 또는 작열감에 도움이 된다. 질항염액과 마찬가지로 외음부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에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