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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에 밀려 배달앱 3위된 요기요, 조직 개편 진행 중

쿠팡이츠에 밀려 배달앱 3위가 된 요기요가 일부 조직에 대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진 제공 = 요기요요기요


쿠팡이츠에 밀려 배달앱 3위가 된 요기요가 일부 조직에 대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적자가 계속되자 내부 비용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23일 '뉴시스'는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구조조정을 단행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요기요는 일부 부서를 없애고 팀원들을 기존 업역과 무관한 부서로 전배시키거나, 팀장급 직원을 팀원으로 강등시키고 있다.


하지만 요기요 측은 인사이트에 "대규모 구조조정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케팅 조직에 대한 조직 개편이다. 팀원들을 무관한 부서로 전배시키거나 팀장급 직원을 팀원으로 강등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요기요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잇따라 무료 배달 정책을 시작하자 '한집배달'을 무료로 전환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 멤버십 가격을 4,9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지난달 배달앱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에서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린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 원, 65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