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이동휘가 '쌍문동 친구들'에게 배신감에 울분을 토하는 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결국 '어남택'이 확정되고 선우와 보라도 6년만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택이 방으로 뛰어들어오며 "보라 누나랑 다시 만나기로 했어. 6년만에 다시 사귄다고. 내가 지난 6년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는 알지"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택이는 당황했다. 그 방에는 택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덕선이와 동룡이도 함께 있었기 때문.
이 사실을 들은 동룡이는 충격과 공포로 얼룩져 배신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다른 친구들은 선우의 짝사랑을 알고 있었지만 동룡이는 짝사랑 조차도 몰랐던 것이다.
이에 "나만 몰랐던 거야? 너 이 XX야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넌 친구도 아니야"라며 잇몸을 꽉 깨물고 '부들부들' 떨며 열연을 선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동룡이의 열연에 폭소를 하며 "대단한 연기"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어남택'이 방송되며 '응팔'은 평균 시청률 18.6%, 순간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