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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뷰 숙소 추가금 주고 예약했더니 외벽에 사진 붙인 '가짜 뷰'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했던 여성이 황당한 사기를 당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ikTok 'clarisamurgia'


아름다운 바다 뷰를 볼 수 있다고 해 거금을 들여 숙소를 예약했던 여성이 사기를 당했다며 분노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한 아르헨티나 여성은 최근 틱톡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황당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클라리사 무르지아(Clarisa Murgia)라는 이 여성은 지난 17일 틱톡을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탈리아 여행 당시 그녀가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숙소에는 발코니가 있었는데, 커튼을 열고 보니 환상적인 바다 뷰가 보였다.


그런데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한 모습, 가까이 다가가 보니 이는 숙소 바로 앞에 붙어있는 커다란 사진이었다.


알고 보니 '바다 뷰'가 아니라 '벽 뷰'였던 것.


무르지아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해당 숙소를 예약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생각했던 금액보다 비싼 숙박비를 지불했지만, 생돈만 날리게 됐다.


인사이트TikTok 'clarisamurgia'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창의적인 사기다", "당장 환불받아야 한다", "좋은 점은 날씨가 흐려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에어비앤비 등 숙소를 예약할 때 꼭 지도를 확인해 주변에 바다가 있는지 확인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