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6일(월)

세상에 단 2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안데스산 고양이'의 근엄 뽀짝 비주얼 (영상)

인사이트Alianza Gato Andino


세상에 단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 고양이가 깜찍한 비주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녹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멸종위기 동물인 안데스산고양이(Andean Mountain Cat)의 사진이 올라오며 눈길을 끌었다.


안데스산고양이는 이름처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에 매우 드물게 분포한다.



암석이 많고 건조한 안데스산맥 고지에 살기에 추위를 견디기 위해 복슬복슬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밤에 먹이 사냥에 나선다.


주로 친칠라, 페루비스카차와 같은 소형동물과 조류를 잡아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타 새끼를 연상케 하는 날카로우면서도 귀여운 비주얼을 지녔으며, 평균 몸길이 57~64cm, 꼬리 길이 41~48cm, 어깨높이 약 36cm, 체중 5.5kg 정도이며, 수명은 16년 정도다.


인사이트DinoAnimals.com


안타깝게도 안데스산고양이는 살면서 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동물이다.


야생에서 존재하는 개체수가 2,500여 마리 이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절멸 위기를 의미하는 적색 목록으로 지정 분류하고 있다.


인사이트DinoAnimals.com


서식지 손실뿐만 아니라 칠레와 볼리비아 등 일부 국가에 퍼져 있는 미신으로 인해 종종 죽임을 당하기도 하면서 녀석들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안데스산 고양이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냥이 그 자체다", "야생 고양이인데 착하게 생겼네", "근엄한데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DinoAnima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