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눈에 띄게 얇아진 초슬림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애플이 2025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17 시리즈 모델 중 하나에 아이폰 X 스타일의 대대적인 재설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D23'이라는 코드명으로 기존 아이폰 모델들보다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알루미늄 섀시, 전면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펀치홀의 크기를 더 줄이는 등의 디자인 변화가 포함된다.
화면 크기는 기본 아이폰 (6.12인치)와 아이폰 프로 맥스(6.69인치) 사이 정도이며, A19라 불리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왼쪽 상단 모서리에서 중앙 상단으로 재배치 될 가능성이 높다.
더 얇아진 아이폰 모델은 프로 맥스 모델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내달 10일 연례 개발자대회인 WWDC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담은 아이폰을 비롯해 주요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