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음바페 빈자리 메꾼 이강인, 1골1도움 '원맨쇼'...데뷔 시즌에 두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20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프랑스 메스의 생심포리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31라운드 종료 후 리그1 우승을 확정한 PSG는 니스전에 이은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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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고별전을 치른 킬리안 음바페가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가 공경을 책임졌다. 


오른쪽에서 경기를 뛴 이강인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전반 7분 이강인은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패스했는데, 솔레르가 이어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운 좋게 들어간 골로 이강인의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됐다. 그의 시즌 5호 도움이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리그1 우승 세리머니 당시 / Instagram 'kanginleeoficial'


이어 전반 12분에는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아센시오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8일 몽펠리에전 이후 두 달 만의 골이다. 


이날 이강인은 슈팅 2개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93%, 키패스는 1개였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8.4점을 줬다. 소파스코어의 평점은 8.6점이었다. 


한편 리그1은 끝났으나 아직 프랑스컵 결승전이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6일 올랭피크 리옹과 프랑스컵 결승을 치른다. 


이미 데뷔 시즌에서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이 이번에 또다시 우승할 경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