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어남택 맞았다…혜리♥박보검 키스로 재확인


 

'응팔' 박보검과 혜리가 나눈 첫 키스가 실제로 드러나면서 혜리의 미래 남편이 드디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는 춘란배 결승기 대국으로 북경에 갔다.
 
이날 첫번째 대국이 끝나고 덕선과 택이는 택이의 방에 함께 머물렀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 받다가 과거 택이가 덕선에게 한 키스가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택이가 덕선에게 "왜 거짓말 했어?"라고 묻자 덕선이는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와 어색해지는건 상상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덕선의 말을 들은 택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어 택이가 덕선에게 "지금은?"이라고 묻자 덕선은 "지금도 어색하겠지. 근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런 덕선에게 택이는 갑자기 다가가 기습 키스를 했다.
 
앞서 어른이 된 덕선(이미연 분)과 남편(김주혁 분)은 인터뷰를 하면서 첫키스는 언제였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동시에 첫키스 시간을 외쳤으나 덕선은 '1994년'을 남편은 '1989년'을 말했다. 서로 다른 답에 민망해하던 김주혁은 "1994년 북경"이라고 뒤늦게 수습했다.
 
이로써 1989년, 1994년 모두 덕선과 택이가 키스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덕선의 남편은 택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