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 내홍 속 팬들을 안심시켰다.
민지는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 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는 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린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며 "내가 말했지? 깡총깡총"이라고 덧붙이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민지는 "총은 장난인 거 알지?"라면서도 "사랑의 총알"이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를 포함한 A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 등 안건이 걸린 어도어의 임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지난 7일 의결권행사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컴백한다.
(뉴스1) 장아름 기자 ·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