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혜영과 고경표가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보라(류혜영 분)과 선우(고경표 분)가 6년 만에 다시 사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보라는 소개팅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선우에게 그간 보고싶어했던 마음을 털어놨고, 두 사람은 재결합을 고민했다.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선우는 보라에게 재결합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3가지 조건은 '첫째, 다시 사귀면 말을 놓겠다', '둘째, 누나 인생에서 자신이 1순위가 됐음 좋겠다', '셋째, 연애하면 다음 단계까지 생각하고 만날거다' 였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선우의 조건을 들은 보라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승낙했고, 두 사람은 재결합하게 됐다.

6년 만의 만남 만큼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나눠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선우와 보라의 재결합 소식은 쌍문동 5인방의 귀에도 들어갔다.

선우는 기쁜 나머지 택이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털어놨고, 그 자리에 있던 동룡(이동휘 분), 덕선(혜리 분)도 알게된 것.

동룡이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