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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도 그리워하던 반려견을 다시 만난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지난 14일(현지 시간) 유튜브에는 실종된 반려견 카세(Kase)와 그를 애타게 찾는 소년의 감격적인 재회의 순간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마의 부름을 받은 소년은 카세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풀이 죽은 채 힘없는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뒤이어 차안에 있는 카세를 보자 믿기지 않는 듯 멈칫하더니 녀석을 와락 끌어안고는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소년이 "I miss you(보고 싶었어)"라고 말하자 카세는 대답이라도 하듯 연신 그의 얼굴을 핥으며 눈물을 닦아준다.
한 달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더 애틋해진 소년과 카세의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