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여신'으로 통하는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32)이 행사 진행 도중 축포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곽민선은 심각한 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곽민선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곽민선 아나운서가 최근 행사 진행 중 축포를 눈가에 맞아 많이 다쳤다"라고 밝혔다.
곽민선 측은 "눈은 물론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상태는 좋지 않다"라며 현재 상황이 심각함을 알렸다.
곽민선의 눈 부상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 2024' 행사에서 발생했다.
당시 곽민선은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무대 에어샷 축포에 맞고 쓰러졌다.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퇴원해 시력 회복을 위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행사를 운영한 씨엔씨티이스포츠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에 있다"라며 "소속사와 피해 보상 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민선은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2019년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민규(24·전북 현대)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