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여친에게 5달 동안 150번 '비밀' 프러포즈한 남성


via metro

 

여자친구 모르게 5달 동안 무려 150번의 프러포즈를 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레이 스미스(Ray Smith)가 여자친구 클레어 브램리(Claire Bramley) 몰래 5달 동안 무려 150번의 프러포즈를 해왔다고 전했다.

 

영국 그림즈비(Grimsby)에 사는 레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달 동안 임신 중인 클레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자며 날마다 사진을 촬영했다.

 

 via metro

 

사진 속에는 "클레어, 나와 결혼해주겠니"라는 글귀가 적힌 카드나 TV 메시지가 담겨있었고, 그렇게 레이는 클레어 모르게 5달 동안 프러포즈를 해왔다.

 

레이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사진을 촬영하는 줄 알았던 클레어는 12월 25일, 레이가 자신을 향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고 그 동안 촬영했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자 깜짝 놀랐다.

 

클레어는 "레이가 낭만적인 남자인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받았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레이는 여자친구 모르게 5달 동안 진행했던 프러포즈 프로젝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via UP News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