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 청춘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으로 B1A4의 진영과 트와이스의 다현이 캐스팅됐다.
지난 13일 엑스포츠뉴스는 대만의 인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국내 리메이크작에서 원작 '커징텅'역에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션자이'역에 트와이스의 다현이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2011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교 대표 문제아 커징텅(가진동)과 그를 특별 감시하게 된 모범생 션자이(천옌시)가 점점 가까워지며 생겨나는 감정을 담은 청춘 로맨스물로, 중화권에서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지난 2012년 국내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6년과 2021년 두 번의 재개봉이 이뤄지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리메이크작에서 다현은 재학생 모두가 짝사랑하는 모범생 '선아' 역을, 진영은 선아를 사랑하게 되는 '진우'역을 연기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수상한 그녀'(2014), '내안의 그놈'(2019)에서 활약한 '원조 연기돌' 진영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현은 최근 독립 장편영화 '전력질주' 출연 제안을 받으며 트와이스 내 최초 배우 데뷔를 하게 됐다.
스포츠 영화 출연에 이어 청춘 로맨스물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 다현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