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10세 연하 남친'과 결혼한 한예슬, 강남빌딩 70억에 팔아...부동산 '큰손'이었다

Instagram 'han_ye_seul_'Instagram 'han_ye_seul_'


최근 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를 하고 '품절녀'가 된 배우 한예슬. 그가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이 지난 2018년 6월 구입한 빌딩을 3년 뒤 70억 원에 매각하면서 시세차익 36억 원을 거뒀다.


해당 빌딩은 1985년 준공된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규모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에 위치해 있다.


매입 당시 한예슬은 대출 20억 원을 받아 34억 2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상권 확장에 한계가 있어 잘못된 투자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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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꼬마빌딩' 인기가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투자가 됐다.


또한 한예슬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소유하고 있다.


해당 빌라는 2016년 11월에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이후 40억 원 이상에 거래되면서 '재태크의 귀재'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han_ye_seul_'


2011년에는 그의 본가가 있는 미국 LA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해당 LA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로 한인타운 핵심지역에 있고 연면적은 약 26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미켈란147 84㎡(20층) 물건은 2021년 9월 16억 5000만원에 거래됐고, 이달 초에는 8억 2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일명 '연예인 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8월에 217㎡ 물건이 90억 원에, 241㎡ 물건이 100억 원에 거래됐다.


인사이트YouTube '한예슬 is'


한예슬의 신혼집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20년께 이사한 '고급 주택'의 규모도 눈길을 끈다.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 집에는 커다란 정원이 있고, 커다란 드레스룸, 방문을 2개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침실 등이 있다.


한예슬은 "날씨가 좋아지면 정원에 꽃들과 나무 잎사귀가 만발해서 행복하다"며 "야외에서 커피 한잔이라든지, 강아지 산책시키고 강아지랑 놀 때, 바람 쐴 때도 좋다. 사실 이 정원 때문에 이사 왔다. 드디어 정원이 있는 집을 찾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5월, 10살 연하의 모델 겸 배우 류성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 5월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