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손흥민을 어좁이로 만들었다"...팬들 시무룩하게 만든 토트넘 2024-25 시리즈 새 유니폼 유출

인사이트푸티 헤드라인스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2024-25시즌에 착용할 것으로 보이는 유니폼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2일 축구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브라질 듀오' 에메르송 로얄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과 영상을 통해 2024-25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올린 흑백 영상에 컬러를 대입해보면 어깨부터 팔까지, 그리고 넥라인에 짙은 남색이 들어간다.


오른쪽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로고가, 왼쪽에는 토트넘 구단 로고가 박혀있다.


인사이트푸티 헤드라인스


이를 토대로 토트넘의 새 유니폼으로 매체는 추정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관련 계정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계정인 '스퍼스 글로벌'에서 만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새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 사진도 눈길을 끈다.


자세히 보면 손흥민에 합성된 유니폼 남색 소매 끝에는 흰색과 남색으로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져 있고, 겨드랑이부터 옆구리를 따라 허리까지도 남색 선이 들어가 있다. 바지 역시 남색이다.


다만 일부 축구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어깨 부분에 남색과 흰색의 대비가 체구를 더 작아 보이게 만든다", "05-06 시즌 유니폼과 유사해 촌스럽다" 등의 혹평을 내놨다.


인사이트푸티 헤드라인스


또 다른 팬들은 "정식으로 나와봐야 아는거다", "막상 입으면 예쁠 듯" 등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이 새 유니폼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이를 활용해 계약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05-0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영표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