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서장훈, 쾌유 바라던 어머니 오늘(10일) 떠나보내...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인사이트Instagram 'smcnc_artists'


방송인 서장훈이 오늘(10일) 모친상을 당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장훈의 모친은 이날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서장훈은 큰 슬픔 속 유족들과 함께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SBS '미운 우리 새끼'


앞서 서장훈은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모친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자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안 하던 부탁까지 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우리 어머니가 편찮으신데도 임영웅씨 노래만 틀어 놓고 계신다. 임영웅의 노래로 위로를 받는다"고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언급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임영웅에게 어머니를 위한 영상 편지를 조심스레 부탁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냈다. 평소 눈물을 잘 보이지 않던 그의 눈물에 위로가 쏟아졌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또 지난 2021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되자 서장훈은 "보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어머니가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고 어머니를 위한 소감을 전했다.


2022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한 해 소원으로 어머니의 쾌유를 빌었던 그다. 


공식 석상에서 늘 어머니를 생각하던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한마음으로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했던 터라 모친상 비보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