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tephanie Warren/ Facebook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초음파 검사 중 계획적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추켜올린 듯 한 태아의 사진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스테파니 월렌(Stephanie Warren, 34)의 뱃속에 있는 태아는 상태 확인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태아는 마치 자신의 단잠을 깨운 의사에게 불만을 표현하듯 '가운데 손가락'을 추켜올리는 듯 한 제스처를 취해 의사는 물론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처음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던 그들이었지만 이내 태아가 보인 뜻밖의 행동에 모두 폭소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뱃속 아이의 작은 행동을 모니터로 자세히 볼 수 있는 최신 초음파 기술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