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15일 스포츠동아는 가요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O.T는 20주년 콘서트 개최를 확정짓고 이를 위한 공연 주관사 및 장소 등을 알아보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콘서트 개최 일정과 앨범 발매 등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6년 1집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한 H.O.T는 데뷔곡 '전사의 후예'와 후속곡 'Candy'가 연달아 히트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지만 2001년 5월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사실상 해체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H.O.T 멤버 문희준은 오는 23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강타와 장우혁, 토니안 등도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