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영입 실패작...방출 명단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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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 된지 한 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뇌부가 김민재 영입 실패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며 이미 매각 규모를 결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가끔씩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두 번의 실수를 범하며 팀 내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뮌헨 소식동 'FCB 인사이드' 역시 레알전 후폭풍으로 김민재가 방출 선수 명단에 올랐다며 구체적인 행선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김민재 / GettyimagesKorea


바로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하기 전 몸담았던 나폴리다. 매체는 "최근 나폴리가 김민재를 데려오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돌고 있다"며 "나폴리가 이적료로 5,000만 유로(한화 약 730억)를 제안한다면 뮌헨은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철벽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2028년 여름까지 뛰기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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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뮌헨에 입단할 때 주급으로 23만 유로(한화 약 3억3700만원)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년에 1200만 유로(한화 약 176억원)를 수령하는 셈이다.


레알전 이후 투헬 감독의 공개 저격을 받는 등 휘청이고 있지만 김민재의 몸값을 맞춰줄 구단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에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방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