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이글스

올해만큼은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화 이글스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로 연예인들을 섭외하는 경기 전 '시구·시타'에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온 팬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그리고 감사의 의미로 특별 보너스 100만원씩을 선물한다.

잡코리아·알바몬

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공을 잘 던지거나, 스윙을 잘 해야 하는 조건이 붙지 않았다. 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류현진 / 뉴스1

또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에서 하고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에서 진행한다.

해당 공고에 지원할 때는 본인만의 특별한 지원 동기·사연 등을 직접 적어 제출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4일 개별 안내 및 홈페이지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