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6일(월)

"제 키는 165cm이지만 얼굴 잘생기고 '금수저'...174cm 여자와 '썸' 타는 중입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키가 큰 여자와 썸을 타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가 나보다 10cm 큰 여자, 연애하면 우스꽝스러울까요?'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자신의 외모가 준수하며 '금수저'라고 했다. 


외모와 재력을 갖춰서 인기도 많았다. 다만 키가 165cm로 평균 신장보다 작은 편이다. 그가 만났던 여성들도 대부분 150cm대의 키가 작은 여성들이었다. A씨 또한 자신보다 키가 작은 여성을 선호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이런 그가 최근에 키 큰 여성과 썸을 타게 됐다. 썸녀의 키는 174cm로 A씨보다 9cm 정도 크다. 여성은 키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자신보다 작지만 A씨를 좋아하고 있다. 


다만 A씨는 이런 여성과 사귀어도 될지 고민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지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슬쩍 우릴 쳐다본다"고 했다. 


그는 "(사귀게 된다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요?"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생각을 바꾸면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없는데 왜 신경 쓰냐", "상대가 괜찮다는 게 뭐가 어떠냐", "자신감 갖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인사이트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 GettyimagesKorea


일부 누리꾼들은 '2세를 위해서라도 키 큰 여자를 만나는 게 좋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을 예로 들며 "전 저보다 7cm 더 큰 여자와 사귀었다. 일단 예쁘기도 하고 누가 봐도 여자가 더 매력적이어서 같이 다니면 오히려 제가 능력이 더 있어 보이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명인들 중에도 아내의 키가 더 큰 부부들이 종종 있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 역시 남편보다 키가 크다. 서하얀도 남편 임창정보다 키가 5cm 정도 큰 편이다. 


해외에선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 커플이 있다. 두 사람의 키 차이 또한 9cm다. 재계에서는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