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올여름 한국서 손흥민X김민재 맞붙는다...토트넘,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전

GettyimagesKorea손흥민 / GettyimagesKorea


올여름 한국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1일 '한스경제'는 토트넘이 올여름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을 추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구단의 여름 일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토트넘이 다시 한국으로 오는 분위기"라고 매체에 전했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김민재 / GettyimagesKorea


손흥민과 토트넘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 경기 이후로 한국을 방문해 한 차례 친선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리그1은 오는 7월 27일, 28일 이후 8월 8일까지 약 2주의 휴식기를 보낸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 기간에 친선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한다.


손흥민과 김민재/뉴스1손흥민과 김민재 / 뉴스1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된 이유 중 하나는 해리 케인의 이적이라고 볼 수 있다. 투 팀 사이에 케인이라는 공통 분모가 존재해 친선전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한국 외에도 오는 8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전을 할 전망이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K리그, 세비야와의 친선전을 치렀다.


당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기 위해 두 경기 합쳐 무려 10만 8,098명에 달하는 관중이 몰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