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리멤버' 유승호 모든것 잃었다…전광렬 재판중 사망 (영상)

via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리멤버' 유승호의 아버지 전광렬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에서 서진우(유승호 분)가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재심 마지막 공판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위증했던 의사는 자신의 위증 사실을 인정하며 서재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내게 위증을 지시한 사람도 없다"며 남규만(남궁민 분)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서재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은 증명됐다. 

 

또 검사 이인아(박민영 분)은 서재혁(전광렬 분) 사건을 맡으라는 홍무석(엄효섭 분)의 명령을 거역하고, 홍무석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창원지검으로 발령받자 검사 사직서를 낸 뒤 서진우의 재판을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했다.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서진우 가족이 세상을 떠난 알게 된 박동호(박성웅 분) 역시 석주일(이원종 분)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서진우를 돕겠다고 심경의 변화를 밝혔다.

 

via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그러나 하늘은 서진우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서재혁이 알츠하이머 합병증을 앓다 결국 세상을 떠난 것이다. 

 

서진우는 재판 도중 아버지를 죽음을 전해들었으며 서재혁의 재판은 그의 사형선고로 마무리됐다. 

 

주검이 된 아버지를 붙잡고 오열한 서진우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겨둔 편지를 보며 눈물로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했다.